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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 신뢰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기 바랍니다” 1-11-2026 운영자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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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아온 지 한 주가 지났습니다. 2026년에 여러분이 갖는 기대는 어떻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중요한 결단을 해야 할 한 해입니다. 본토에 있는 이십 대 세 자녀가 하나같이 분기점(crossroad)에 있습니다. 인생에 중요한 분기점이 몇 번 있지 않습니까?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진로)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결혼) 지금 가는 길을 계속 갈 것인가 아니면 멈추고 새로운 방향 전환을 할 것인가?

 

어쩌면 여러분 가운데 동일한 기도 제목을 가진 분이 있다고 봅니다. 분기점이 중요한 이유는 선택에 따라 남은 삶의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중하게 되고 망설이게 되고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이 최선인지 우리는 알 수 없기에 이미 답을 알고 계시는 우리 인생 목장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습니다.

 

며칠 전에 호놀룰루에 계신 목사님(Tracie)한테 연락받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 조찬 기도 모임 때 처음 뵀었는데, 얼마나 뜨겁게 중보기도를 하시던지 연락처를 나눴었습니다. 순회 사역하느라 바빠서 연락 못했는데, 한국을 위한 기도 부담이 너무 강하게 생겨서 제게 기도 제목을 알려달라고 해서 잠시 나눴습니다. 한국 정황과 특별히 하와이 힐로에서 한국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제 마음의 부담을 나눴습니다. 환태평양 지역에서 한국과 북한을 위한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하고, 통일을 앞두고 어떻게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할지 제 생각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과 전화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십 분 정도 기도했을까요? 그분이 기도하는 한마디 한마디를 들을 때마다 제 몸에 소름이 돋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영화를 보듯 제가 지냈고 경험했던 순간들이 떠올랐고 퍼즐 조각처럼 맞춰졌습니다. 예전에 북한 인근 투만 지역에서 탈북민 집단촌을 방문하며 함께했던 기억, 태국 치앙마이에 수개월 지내면서 소수 부족 청소년들이 신앙 공동체 안에서 자립하며 사회 적응을 준비했던 기억, 한마디로 신앙과 전문성을 준비하는 곳으로 하나님께서 힐로를 선택하셨고 각 계층의 지도자를 모아 연결(네트워크)하시고 수많은 청년들을 모아 전인적 훈련을 통해 통일한국을 준비시킬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는 선교 전문가도 아니고 전략가도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품고 기도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 그분의 나라를 어떻게 이루어 가시는지 관심 가질 뿐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도 예배자로, 중보기도자로, 사역자로 쓰임 받기 원합니다. 제 마음에 주신 확신은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고 가는 방향이 맞다면 한 걸음씩 나아가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한다면 오늘 한 걸음을 그분과 함께 내딛는 것입니다. 2026년 매일 매순간 그분과 같은 방향으로 동행하기 바랍니다. 연말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보고를 간증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현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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