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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12-21-2025 운영자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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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사무총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내년도 예산과 조직을 나눴는데, 한 해를 돌아보면서 감사한 일이 많았습니다. 교회를 재단장한 리모델링 사역도 오래전 일 같았는데 금년 상반기 일이었습니다. 본당 의자를 주문 설치하고 창문과 에어컨, 전기공사, 부엌 캐비넷, 목회실과 사무실, 도서실, 게스트 룸을 새롭게 단장한 것도 큰 사역이었습니다. 교회 지붕과 본당 페인트, 터마이트 텐팅, 거터 설치, 전기시설, 화장실 재단장, 실링등 교체, 보안등 설치 등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많은 사역이 있었습니다. 이승만 기념관을 오픈해서 이제까지 많은 방문객이 찾기도 했습니다.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해도 목회서신을 통해 여러분의 섬김과 수고에 감사를 전합니다. 특별히 세 가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첫째, 마음 써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통상적으로 목회자가 새로 부임하면 새로운 일을 벌리지 않는 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외부적 시각에서 교회를 보니 지금 고치지 않으면 나중에 더 많은 비용이 들 것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터마이트 문제였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나무로 된 장의자를 천 의자로 바꿔야 했습니다. 기존의 창문틀은 외부 습기에 무방비 상태였기에, 이중창문과 에어컨으로 최대한 습기를 막는 것이 (특히 하와이 힐로에서는) 피아노를 비롯한 악기와 음향 시스템 보호를 위해 필수였습니다. 결국 성전을 재단장한 것은 예배 집중도를 높일 뿐 아니라 여러분의 귀한 헌금으로 마련된 성물을 잘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였는데, 교회 리더들이 그동안 고민하셨던 것을 저와 동의해서 실행하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둘째, 물질도 헌신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교회는 헌금 명단을 공개하거나 발표하지 않습니다. 혹시 불편하실까 봐 헌금을 공적으로 강조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자발적으로 교회 리모델링을 위해 물질로 헌신한 손길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헌신한 손길에 하나님께서 선한 것으로 갚아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저희 교우들의 헌신뿐 아니라 외부에서 지원이 많았습니다. 교인들의 가족, 자녀, 형제, 사돈, 심지어 이웃 교회 교인들, 호놀룰루와 LA, 한국에서 헌금이 보내졌고, 이승만 기념관 경우 지금도 여전히 후원금을 받고 있습니다. 조용히 물질로 섬긴 모든 수고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셋째, 은사와 재능으로 봉사해 주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교우들 스스로 시간을 내어 교회를 청소하고 정원을 정리하고 쓸고 닦는 일이 일년내내 있었습니다. 특별한 시간을 내어 교회를 수리하고 지붕과 본당, 부엌과 여러 곳을 페인트하고 여러 모양으로 수고한 헌신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성탄 주일로 지킵니다. 사실 저와 여러분, 온 인류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신 원조는 주님이십니다. 성탄의 주께서 자신을 드려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신 것처럼 여러분과 저를 통해 복음의 은혜가 전달되는 뜻깊은 시즌 되기 바랍니다!

 

이현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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