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한 주간 UPS 중보 단기선교팀이 저희 교회를 방문합니다. 뉴욕에서 오랫동안 열방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청년들 중심 단체로, 저와는 10년 넘게 코스타 중보기도 사역을 동역했고 강단을 서로 교류하며 동역하는 귀한 팀입니다. 특히 모임 책임자인 김경환 목사님은 오랫동안 믿음의 동역자로 형제같이 지내는 관계입니다. 여러분이 마음을 열어 상담이나 기도 받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하와이 힐로 선교를 위해 다음 세 가지 기대를 품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첫째, 힐로를 위한 중보기도 백서가 만들어지기 바랍니다. 제가 이번 팀에게 부탁한 것은 힐로를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지침 책자(매뉴얼 북)를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이미 하와이 문화와 역사, 주변 섬들 상황, 부흥의 흔적, 불교 사원과 이단 단체들, 그리고 저희 힐로한인기독교회의 역사와 사역까지 자세히 조사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이번 주간 팀과 영적 탐지를 통해 지역을 연구하고 여러 원주민 교회도 방문할 것입니다. 내일은 하와이 현지교회 목회자(Daniel Kikawa)를 통해 말씀 듣는 시간도 갖습니다. 이번 여정을 통해 빅 아일랜드와 힐로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 마음을 품고 기도하는 안내서가 잘 만들어지도록 함께 기도하기 바랍니다!

둘째, 넓은 의미에서 선교는 하나님 아버지 마음이 없는 곳을 섬기는 사역입니다. 여러분 중에 어떤 이유이든 식어진 마음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은혜의 마중물을 경험하기 바랍니다. 귀한 선교팀이 여러분 가정도 방문하고 여러 모임을 통해 찬양과 간증, 뮤지컬과 기도로 여러분을 섬길 것입니다. 돌아오는 수요일에는 하루종일 교회를 단장하고 보수하는 일을 할 것입니다. 목요일 오후 1시 반에 시작하는 중보기도집회도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 원하시는 분은 예배와 모임에도 참여하시고 기도도 받으시고 하나님의 신유와 능력을 경험하는 부흥회 기간 되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이번 UPS 중보단기선교팀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특별한 사역이 이루어지기를 구하기 바랍니다. 저는 그것을 힐로 지역의 견고한 진을 파하는 사역이라고 믿습니다. 한 주 전 미국이 이란 주요 핵시설에 벙커 버스터를 쏘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력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이란 땅속 깊이 위치한 핵시설은 미국의 B2 전투기를 통한 벙커 버스터 없이는 파할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때로 우리에게도 이런 외부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번 선교팀이 이 섬을 돌며 영적 벙커 버스터를 투하할 것입니다. 단기선교팀을 통해 2025년이 힐로의 영적 지형이 바뀌는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기대하며 기도하기 함께 참여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고 하나님의 선한 뜻과 맞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역 이후에 영적 인공위성에서 빅 아일랜드 지역 사진을 찍는다면 엄청나게 변해있는 여러분과 저 자신, 빅 아일랜드와 힐로, 더 나아가 열방을 보게 될 것입니다. 놀라운 역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현수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