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로이 레신(Roy Lessin)이라는 신학자는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란 유명한 글을 썼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지식’이었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육가’를 보내셨을 것입니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건강’이었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사’를 보내셨을 것입니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돈’과 ‘재물’이었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업가’를 보내셨을 것입니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즐거움’과 ‘쾌락’이었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연예인’을 보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죄 사함’이었습니다.

죄용서 없이 우리는 편안하게 눈을 감지 못하고 천국을 바라볼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세주’를 보내신 것입니다.”

매우 통찰력 있는 메시지로 현대인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저희는 8월 주일마다 영어 R로 시작하는 단어 여름 특강을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첫 시간으로 ‘Reborn’(다시 태어남)을 주제로 말씀 나눴습니다.

기억하십니까? 인생에 고통스러운 일이 많지만 ‘관계’(Relationship)는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입니다. 영혼을 메마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처럼 날이 갈수록 관계중독이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만남으로 인한 상처는 또 다른 만남으로 치유된다고 믿습니다. 또 다른 만남의 대상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은 회복 전문가이십니다. 그렇기에 악순환의 삶을 살았던 여인을 치유해주셨습니다. 육신의 목마름만이 아닌 영혼의 기갈을 해소해주셨습니다. 치유 받은 여인은 더 이상 수치감에 시달리지 않고 자유를 찾았습니다. 사는 것의 즐거움을 회복했고 사람과의 관계도 개선되었습니다. 그것이 첫 번째 주제 R-Reborn, 다시 태어난 삶의 스토리였습니다.

요즘 날씨가 덥습니다. 무더운 날씨보다 답답한 것은 피곤한 관계에 매여있는 것입니다. 삶의 갈증에 관한 답은 생수의 강 되신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주 안에서 다시 태어나는 은혜를 경험하기 바랍니다. 모든 갈증을 해소해주시는 시원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뜨거운 여름에 여러분과 저의 속사람이 생수의 강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시원하게 해갈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현수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