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교회와 오주바 목장에서 기도하고 후원하는 제임스 전 목사님한테서 기도 편지가 왔습니다. 다양한 사역을 섬기는 여름 일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제임스 선교사님을 좋게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와 그분의 성품을 아는 것에 최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입니다. Doing 이전에 Being의 중요성을 알고 하나님 앞에 먼저 나아간 후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재능을 통해 주위 분들을 섬기고자 하는 삶에 늘 도전받습니다. 선교사님의 여름 사역 기도 제목을 제가 정리해서 나눕니다. 함께 품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첫째, 여름 사역을 위해 기도하기 바랍니다. 스위스 로잔 YWAM 본부(Base)에서 지도자훈련학교(Leadership Training School, 7/3-9/21)를 간사(통역 외)로 섬깁니다. 9월 말에는 한국에서 오리지날 디자인 기도 사역도 섬깁니다.(9/22-10/12) 그 외 열방에 나가서 섬기는 여름 사역 일정 위에 성령께서 기름 부으시며 한국 YWAM Korea와 협력 사역에도 열매 맺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가족을 위해 기도하기 바랍니다. 오래 전 LA 목회 힘든 시절에 하나님의 위로와 선물로 주신 아드님 쟈니가 이제 18세가 되어 Boston College로 떠납니다. 감사한 것은 대학 4년의 모든 비용을 장학금으로 공급받게 되어 하나님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부모를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하는 쟈니와 새롭게 사역에 임하는 선교사님 위해 기도하기 바랍니다.

셋째, 계속되는 DTS 사역과 필요한 재정을 위해 기도하기 바랍니다. 예수제자훈련학교(DTS)는 말 그대로 학교입니다. DTS를 통해 그동안 많은 헌신자가 나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배출될 것입니다. 학교의 지도자(리더)로서 통역과 간사 훈련, 강의 등으로 리더십과 성령 충만의 균형을 이루며 강건히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여름 사역(스위스 로잔 지도자훈련학교 외)과 선교사님 가정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한 달에 $50씩 2년간 후원할 20명이 세워지도록 기도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것은 거룩한 연합입니다.(시편 133편) 영적 전쟁에 나가는 선교사님들에게 필요한 재정은 전쟁의 실탄과 같습니다. 영혼 구원의 추수 잔치가 열릴 때 함께 상급 받는 저와 여러분 되기 바랍니다!

이현수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