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되기 바랍니다” 1-14-2024 | 이현수 | 2024-0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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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힐로에 관해 처음 들었을 때 실로와 혼동했다고 나눴습니다. 사실 힐로(Hilo)가 실로(Shiloh)같은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곳이 사무엘의 고향이요 하나님의 성막이 있었던 실로같은 곳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기대를 늘 갖고 있습니다. 제 평생의 소원은 주님의 임재를 누리는 것입니다. 이십 대 초반에 하나님께서 주의 임재가 무엇인지를 알려 주신 이후부터 그것과 비교할 어떤 기쁨과 행복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주의 임재는 두 종류의 사람에게 열려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유일하게 찾으시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는‘예배자'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찾으신다고 기록된 사례를 보면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하나님 아버지께 영과 진리로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예배자를 찾으신다고 성경에 뚜렷이 명시하셨습니다.(요 4:23)
그리고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또 다른 부류가 있습니다. 구약 에스겔서에 나오는 내용입니다.“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겔 22:30) 이스라엘 백성이 너무 죄를 지어서 공의의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서 하나님 심판을 막고 용서를 구하는 ‘중보기도하는 사람’을 찾으셨지만 안타깝게 그런 사람이 없다는 탄식이었습니다. 어쩌면 오늘 우리의 아픔도 이같이 기도하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많은데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왕 같은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202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크로노스같은 시간만 살지 마시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바로 그 사람, 예배자와 중보기도자로서 하나님과 연결된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아가는 삶 살기를 축복합니다! 이현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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