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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DNA를 갖기 바랍니다” 9-14-2025 운영자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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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시죠? 오늘은 한국에서 목회서신을 씁니다. 여러분 기도 덕분에 건강 검진을 잘 마쳤고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한국에 오는 비행기 안에서 하워드 스나이더의 교회 DNA”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 “참으로 해방된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 교회론을 제시했던 저자를 통해 이번에도 건강한 교회 모습을 돌아보게 되어습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예수의 DNA를 갖는 것이었습니다.

 

DNA가 무엇인지 아시죠? 한 생명체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지되는지 결정하는 생명의 설계도입니다. 눈과 머리카락 색깔까지 DNA가 지시합니다. 그렇기에 병원에서 검진할 때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은 부모나 가족의 병력입니다. 유전병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과 성품을 보여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삶을 통해 그분의 DNA를 따라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예수님의 DNA를 하나님 나라(Kingdom) 중심의 정체성, 희생과 사랑으로 언약 공동체(Community)를 섬긴, 그리고 성령 안에서 복음을 통해 누군가를 섬긴 선교(Mission)적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질문은 우리 안에 예수님의 DNA가 흐르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DNA 첫 글자에 따라 예수님의 DNA를 따라 살아야겠다는 도전을 받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지은 삼행시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다스림에 따라 살기 바랍니다.(Dominion) 예수님은 언제나 하나님 나라 가치와 다스림에 따라 사셨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예배와 삶을 연결하며 살 때 예수님의 DNA는 여러분과 제 안에 흐를 것입니다.

 

둘째, ‘서로를 돌아보며 섬기며 살기 바랍니다.(Network) 제가 좋아하는 단어가 네트워크인 것 아시죠? 우리는 세상의 모든 사람을 상대로 섬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맡겨진 소수의 영혼을 지체로 여기고 사랑하며 함께 기도의 짐을 질 수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연결된 지체를 돌보는 것이 예수님의 DNA를 지키는 일이 아닐까요?

 

셋째, ‘세상에 맡겨진 사명에 따라 살기 바랍니다.(Abroad) 그렇습니다. 교회는 변화산 상만이 아닌 세상으로 나가는 공동체입니다. 예수님하신 것처럼 모이는 것만이 아닌 우리를 필요로 하는 세상 속에 흩어져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주님 닮음의 DNA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저의 가장 큰 부담은 천국에 가서 저희 모두 영적 DNA 테스트했을 때, 혹시 유전자 검사 결과 예수님과 불일치가 한 분이라도 나올까 늘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을의 입문에 들어 선 저희 모두 영적 출생의 비밀을 확인하고 예수님의 DNA가 여러분과 저를 통해 가족과 주위로 흘러가기 바랍니다!

 

이현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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