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건국 전쟁 정신을 이어 가기 바랍니다” 3-17-2024 | 운영자 | 2024-0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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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남침례교단 하와이 지방회에 처음으로 인사드리러 참석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최근에 선교 훈련받으러 호놀룰루에 가신 린다 집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생각하지도 못한 건국 전쟁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연장 상영하는 것을 린다 집사님이 알게 되어 저를 연결해 주셨습니다. 우연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기회였기에 받은 감동과 도전을 잠시 나누려 합니다. 특히 저희 힐로한인기독교회는 이승만 대통령의 지도력 아래 백 오 년 전에 세워진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설립자의 리더십 정신을 이해하고 이어받는 것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첫째, 건국 정신의 기초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 있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비전은 자신의 잘남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있었습니다. 배재학당에서 선교사를 통해 들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한성 감옥에서 그의 가슴으로 내려왔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영혼을 사랑하는 복음의 마음이 건국 정신의 기초요 출발점이었습니다. 둘째, 건국 정신은 말 그대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에 있었습니다. 정치가나 사업가, 목회자도 나라를 사랑한다고 외칩니다. 문제는 민족 사랑의 관점이 하나님께서 보시는 성경적 관점과 같은가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대한민국을 보려고 애썼고 주위 열강들에게도 그 관점으로 한국을 볼 것을 도전하는 외교 정책을 감당했습니다. 그 결과 오랜 세월이 걸렸지만 역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애국심을 세상에 드러내며, 후손들이 어떤 마음으로 민족관을 가져야 할지 도전해 주었습니다. 셋째, 건국 정신은 시대를 분별하는 선각자 정신이었습니다. 의아했던 것은 한국의 주권이 없던 시절에 어떻게 자주독립을 외치며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미국과 일본의 외교 관계가 좋은 시절에 일본이 미국을 침략할 것을 어떻게 선지자적으로 경계했던지 놀랄 뿐이었습니다. 마치 구약 시대 요셉같이 한성 감옥에서 6년 동안 공부에 매진한 것과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꿈의 합작을 통해 주신 시대적 안목이었다고 봅니다. 90분의 다큐멘터리를 보며 많은 생각이 오갔습니다. 과연 저희는 백 년 전 이승만 대통령이 세운 교회에서 어떤 꿈을 꾸며 신앙생활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믿음의 선각자가 남긴 건국 정신의 유산을 이어 받기 바랍니다. 부활절을 두 주 앞둔 때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나라와 민족, 영혼 사랑에 관한 마음, 그리고 시대를 분별하는 지각이 깨어나는 저와 여러분 되기 바랍니다! 이현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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